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25년 12월 28일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. 이번 회담에서는 **20개 항목 종전안(90% 완료 상태)**,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, 전후 재건, 돈바스 영토 및 자포리자 원전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
젤렌스키 대통령은 26일(현지시간) 기자 메시지와 X(옛 트위터)를 통해 "평화 계획 90% 완료됐으며, 새해 전 많은 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"고 밝혔습니다. 앞서 24일 우크라이나는 미국·NATO·EU의 안전보장 제공, 러시아 불가침 정책 공식화, EU 가입 등을 포함한 종전안을 공개했습니다.
트럼프 측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 전 고문과의 사전 대화가 긍정적이었으며, 이들은 러시아 측과도 논의한 바 있습니다. 다만 러시아는 점령지 철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합의 성사 여부는 불확실합니다. 액시오스는 이번 회담을 "협상 상당한 진전 신호"로 평가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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